올여름, 가족 모두가 함께한 혼문섬 마린파크 투어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5세와 11세 두 아동을 데리고 떠난 이번 여행은 모든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투어의 시작은 백사장 근처에서의 스노클링이었습니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스노클링을 하니, 마치 신세계에 발을 들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5세 아이는 물속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저도 함께 웃음이 나왔습니다. 모래놀이에 빠져들고, 수영을 하며 신이 난 아이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니 바다가 점점 깊어지면서 큰아이도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깊은 바닷속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아내도 함께 스노클링을 하며 여행의 액티비티가 얼마나 즐거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닷속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바람을 느끼며 가족 모두가 함께한 순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투어 중 점심은 씨푸드로 제공되었는데,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는 입에 착착 감겼습니다.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모두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머드배스 체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고운 진흙과 따뜻한 온천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인피니트 풀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수영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즐거운 순간들이었습니다.

여행의 끝자락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며, 가족으로서 함께한 이 특별한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었고, 저희 부부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혼문섬 마린파크 투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가족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바다에서의 행복한 추억은 언제까지나 저희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